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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안개 속의 풍경> 앵콜개봉 - 10년만의 외출

“앙겔로풀로스의 영화가 이제야 소개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It is a sad indication of the insularity of Ameriacn cinema that Theo Angelopoulos, a Greek director with international stature, is virtually unknown in the United States. 1990년 9월 14일자 뉴욕타임즈에서 스테판 홀든은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안개 속의 풍경> 프리뷰를 위의 문장으로 시작하면서 미국 영화계의 편협성에 대해 개탄하였습니다. 현대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거장으로 인식된 지 20여년이 지난 1996년, <안개 속의 풍경>으로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던 영화사 백두대간은 2004년 10월 씨네큐브에서 ‘앙겔로풀로스 감독 특별전’을 마련하여 많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감독을 초청, 관객과의 만남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특별전 이후에도 씨네큐브를 통해 개봉된 <비키퍼 The Beekeeper>와 <영원과 하루 Eternity and a day>가 꾸준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안개 속의 풍경>은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대표작이자 국내 첫 개봉작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지만 2004년의 특별전 상영작 리스트에서 제외되어 많은 영화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오는 12월 16일의 앵콜개봉은 개관 5주년을 맞는 씨네큐브가 관객들의 꾸준한 러브콜에 답하는 선물과 같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2월 타르코프스키의 <희생>과 <노스텔지아> 앵콜개봉. 5월 키아로스타미의 지그재그 3부작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올리브나무 사이로>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앵콜개봉에 이은 ‘10년만의 외출’ 3번째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12월 16일 <안개 속의 풍경> 앵콜개봉은 10년 전의 감동을 되새기고픈 분 1년 전 앙겔로풀로스와의 인상적인 만남을 기억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아직 한 번도 그의 작품을 만나지 못한 분들에게도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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