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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CALM AND MOMO ON (11월 2일 모모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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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CALM AND MOMO ON

아트하우스 모모 재개관 (11월 2일부터)

 

모모가 다시 문을 엽니다. 여전히 인류는 전염병과 싸우고 있고, 언제 다시 강력한 거리 두기가 시작될지 모르지만, 모모는 문을 엽니다. 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도 히치콕의 걸작들이 만들어지고 상영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극장을 다시 열었을 때 수익보다 비용이 더 든다는 이유로 휴관을 계속하는 것은, 엄살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간 모모가 해왔던 역할은 여전히 모모에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영화라는 창을 통해 인간을, 사회를, 역사를, 예술을, 세계를 이해하고, 인권과 평등과 연대와 미래를 고민하는 일. 오히려 현재의 위기는, 모모에게 “그러므로 더욱 계속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스웨덴 영화제가 11월 5일(목), 아트하우스 모모를 시작으로 전국 5개 영화관에서 개최됩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전 지구적인 재난이 스웨덴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고, 짐작 가능하듯 이런 결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통한 두 나라의 문화 교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중단될 수 없다는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스웨덴 대외 홍보처, 스웨덴 영화 진흥원의 열정과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어, 아트하우스 모모를 비롯하여 전국 15개 예술 영화 전용관을 회원사로 하는 전국 예술 영화관 협회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영화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는 의미에서, 상반기에 이어 전국 릴레이 영화제 SAVE OUR CINEMA 프로젝트를 다시 한번 개최합니다. 아트 하우스 모모는 그간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써 사명감을 갖고 초점을 맞춰온 노동, 여성, 이주/다문화, 청년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전국 영화관 중에서 가장 엄격하고 강력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왔던 모모의 원칙은 재개관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특히, 수험생들의 입시 일정이 겹치는 이번 재개관 기간에는 이화여대 측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토, 일 주말 휴관을 단행합니다. (평일은 1일 3회로 단축 운영합니다) 아트하우스 모모를 사랑하시는 관객 여러분께는 불편을 끼쳐드리는 일이지만, 일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통과하는 수험생들이 문제 없이 입시를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트하우스 모모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다할 것이며, 동시에 예술 영화 상영을 통한 영상 문화 발전을 위해 중단 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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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스웨덴 영화제 @아트하우스 모모 

일정: 11월 5일(목)~11월 11일(수)

주최: 주한 스웨덴 대사관, 스웨덴 대외 홍보처, 스웨덴 영화 진흥원

예매: 온라인 예매 (티켓 1000원) 11월 3일(화) 오후 2시 오픈 


올해 스웨덴 영화제의 주제는 '성평등'과 '다양성'입니다. 성평등은 기본적인 인권일 뿐 아니라 유엔 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지속 가능한 목표 중 다섯번째 사항이기도 합니다. 올해 스웨덴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10여편의 영화 중 7편의 영화가 여성 제작자가 단독 혹은 공동 연출한 작품입니다. <나의 삶을 찾아서>, <세상을 흔들다>, <진취적인 여성들을 보라> 등 세 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2020 제9회 스웨덴 영화제에서, 잉마르 베리만을 계승하는 스웨덴 영화의 현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웨덴영화제 자세히(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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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OUR CINEMA @아트하우스 모모

11월 18일(수)~11월 24일(화)


노동 ON l 화폐 가치가 모든 것을 압도하는 신자유주의의 광풍 속에서, 임흥순 감독의 <위로 공단>과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 를 통해 역설적으로 ‘존재 가치의 가치’ 를 발견합니다. 우리는 왜 노동하는지, 우리들의 노동은 왜 고통이 되는지, 팬데믹이 가져다 준 인류의 위기에서 인간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보듯, 노동의 위기에서 노동의 본질을 다시 생각합니다.


여성 ON l 여성을 대상화 해왔다는 면에서, 영화 역사의 몇몇 걸작들조차 면죄부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198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벡델 지수는 영화 속 불평등의 정도를 수치화함으로서 문제를 드러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름을 가진 여자가 두명 이상 나올 것, 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대화 내용에 남자와 관련된 것이 아닌 다른 내용이 있을 것”이라는,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하는 영화 속 성평등.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김윤석 감독의 <미성년>, 벡델 지수라는 새로운 기준에서 다시 바라봅니다.


청년 ON l 스무 살의 혼돈이 성장이 되지 못하고 낙인이 되어 버리는 시대. 방황을 하다 보면 패배자가 되고 탐색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낙오자가 되어 버리는 시대. 너도 나도 청년을 얘기하지만, 정작 청년들의 목소리는 더 큰 목소리에 묻히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은 여전히 영화를 통해 외치고 말합니다. 최창환 감독의 <내가 사는 세상>과 이환 감독의 <박화영>은, 모두가 귀 기울여 들어야하는 청년들의 본명 선언입니다.

 

함께 ON l 정답 대신 질문을 던질 때, 진리보다 모순을 보여줄 때, 분명함이 아니라 모호함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우리는 그 영화를 걸작이라 부릅니다. 자본의 세계화는 필연적으로 노동의 세계화를 강요하고, 전쟁은 어디선가 끊임 없이 벌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는 난민 혹은 이주민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다가 왔습니다. 자끄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과 지혜원 감독의 <안녕, 미누>는 나와 남,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가 얼마나 가변적이고 모호하며 복잡한 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다문화와 이주민 문제에 대해 우리가 정답을 찾기에 앞서, 먼저 제대로 된 질문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KCMO 기획전 자세히 (Click)

  

아트하우스 모모 방역 수칙 

 

아트하우스 모모는 코로나-19 경계 단계가 '심각'으로 조정된 지난 2월 24일 휴관을 시작하여, 국내 영화관 중에서는 가장 오래 휴관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최근 관련 당국이 경계 단계를 완화함에 따라 11월 2일부터 재개관을 진행하고, 아래와 같이 운영하고자 합니다.

아트하우스 모모 방역수칙 자세히 (Click)


영화진흥위원회 2차 할인권 (11/24부터 잠정 중단)

 

*11월 24일(화)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영화진흥위원회 2차 할인권 이벤트가 잠정 중단됩니다. 이에 11월 24일(화)부터 현장 예매/결제 건에 대해 할인권 적용이 불가하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할인권 안내 자세히 (Click)


  

 

 

*만약 코로나-19 경계 단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이상으로 상향 조정될 경우 재휴관이 진행될 수 있으며, 개관 중에라도 경계 단계 변동에 따라 위의 운영 지침에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트하우스 모모 고객 관리팀 T. 02-363-5333  E. contact@arthousemo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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