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DB
20149629D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 감독

    존 카니

  • 주연

    마크 러팔로, 키이라 나이틀리, 애덤 리바인

  • 제작국가

    미국

  • 등급

    15세관람가

  • 상영시간

    104

  •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 기타

    2013년 제작, 칼라 Color, 영어

  • 개봉일

    2014-08-20

 “다시 시작해, 너를 빛나게 할 노래를!”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다.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가는데…
 ABOUT MELODY 1

<원스> 존 카니 감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음악여행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감성폭발 영화의 탄생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디이다. 제목처럼, 인생에서 최악이라고 할만한 하루를 보낸 두 주인공이 우연히 만나, 진짜로 부르고 싶은 노래를 통해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스>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존 카니 감독은 <비긴 어게인>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존 카니 감독의 전작 <원스>는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의 영화’로 등극한 후 독립영화상을 수상하고 사운드트랙으로 그래미상 후보, 주제곡 ‘Falling Slowly’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다양성 영화 최초로 2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아트블록버스터의 힘을 과시한 바 있다.
스토리와 음악을 조화롭게 만드는 탁월한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존 카니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역시 음악과 영화를 아름답게 섞어내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뉴욕 거리 곳곳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 안에 인생과 사랑, 예술을 담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전작 <원스>와는 다른 성향의 음악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존 카니 감독은 한 때 프로 뮤지션이었던 자신의 과거 경험을 되살려 내어 영화 속에 실감나게 녹여내었다. 존 카니 감독은 “<원스>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또한 “인생의 어느 지점을 마주한 캐릭터를 드러낼 수 있는 곡을 작업했다. 멋진 곡들을 완성시켰고 아주 성공적으로 흘러갔다”고 밝힌 바, 영화 속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들은 관객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마크 러팔로는 “존 카니 감독은 마치 뮤지컬 영화계의 존 카사베츠 같다”며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고,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렇게 희망으로 가득 찬 작품을 찾기는 힘들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에 지난해 토론토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후 극찬을 이끌어냈고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 예술공헌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노래가 있는 단 하나의 로맨틱 멜로디 <비긴 어게인>은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노래와 유쾌하게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희망을 찾아가는 메시지가 청량감을 전하는 완벽한 여름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ABOUT MELODY 2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헤일리 스테인펠드,
‘마룬5’애덤 리바인과 씨 로 그린, 모스 데프까지!
할리우드 톱배우와 세계적인 톱가수의 환상적인 시너지
 
<비긴 어게인>에는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자리잡은 마크 러팔로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된 키이라 나이틀리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그리고 <더 브레이브>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할리우드의 신성 헤일리 스테인펠드, <원챈스>의 ‘폴 포츠’역할을 한 제임스 코든, <존 말코비치되기>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뉴욕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캐서린 키너가 등장한다. 
또한 2013년 피플지가 선정한 ‘현존하는 최고의 섹시남’1위에 오른 ‘마룬5’애덤 리바인이 주요 역할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씨 로 그린과 힙합의 보석이라 불리는 래퍼이자 배우인 모스 데프까지 세계적인 톱가수들을 캐스팅하며 최강 라인업을 완성,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자인 안소니 브렉맨은 “우리 영화의 배우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조합이다. 영화 속에서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는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크 러팔로는 <어벤져스> ‘헐크’와는 상반된 자유분방한 이미지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그의 캐릭터인 ‘댄’은 음악에 관해서는 뚝심 있고 열정적인 인물로 마크 러팔로는 심도 깊은 내면 연기로 내공 있는 연기력을 확인시켜 준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역할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촬영 전부터 보컬 코치를 받아 단련한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마크 러팔로는 “키이라는 정말 대단하다. 그녀는 무엇이든 해낼 의지가 있으며 또 재능 있는 가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출연 배우들도 밴드를 결성하는 영화 속 설정을 위해 악기 연주를 배워 직접 연주했다.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극 중 무뚝뚝한 십대 소녀지만 음악을 통해 아빠와의 관계를 개선해나가는 ‘바이올렛’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기타 연주를 익혔다. 그녀는 “감독님이 내가 연기한 것을 칭찬해 줄 때마다 너무 좋았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비긴 어게인>을 통해 처음 스크린에 데뷔하는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은 록스타가 된 그레타의 남자친구인 ‘데이브’로 분해 영화 속에서 노래는 물론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부터 변심하는 모습, 이별을 후회하는 과정까지 처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감정연기를 소화해냈다. 미국의 대중문화잡지 롤링스톤은 애덤 리바인의 연기에 대해 “놀랍도록 훌륭하고 자연스럽다”고 극찬했다. 애덤 리바인은 첫 영화를 마친 후 “사람들이 해준 조언은 ‘대사를 외워라’와 ‘연기하려 하지 말고, 그냥 듣고 반응해라’였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연기 경험이 전무했지만 저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느끼며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댄’의 오래된 친구이자 힙합스타로 출연한 씨 로 그린은 “음악을 하는 것과 연기하는 것은 비슷하다. 모두 움직임의 운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톱가수들의 환상적인 시너지가 만들어낸 최고의 팀워크는 <비긴 어게인>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ABOUT MELODY 3

로맨틱한 멜로디와 가사, 감성을 자극하는 명품 OST
2014년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예술공헌상 수상
또 한 번의 신드롬 예고
 
뉴욕의 특색 있는 분위기와 로맨틱한 멜로디가 담긴 <비긴 어게인>은 올해 제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음악상인 예술공헌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먼저 받았다. 또한 영화 개봉에 앞서 공개된 OST 음반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주목을 받고 있다.
 
존 카니 감독은 <비긴 어게인>에 전형적인 사랑 노래나 댄스곡 비트의 선율이 아닌 영화의 배경이 되는 뉴욕의 분위기와 맥박을 표현한 멜로디를 담고 싶어했다. 또한 요즘 인기 있는 음악과 다른 장르의 음악임은 물론 캐릭터들의 깊은 내면까지 반영할 수 있는 노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그가 영화의 음악작업을 위해 선택한 사람이 바로 그렉 알렉산더이다. 영화의 총 음악감독을 맡은 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제작자로 2백만 장이 넘는 음반판매고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밴드 '뉴 래디컬스'의 리더이다. 미셸 브랜치가 피쳐링한 산타나의 'The Game of Love'를 작곡해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파로, 그가 만든 노래들은 TV시리즈 <글리>, 영화 <클릭>, <원데이> 등에서 등장하며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사랑 받고 있다. 존 카니 감독과 의기투합한 그렉 알렉산더는 뉴욕 특유의 정서와 함께 따뜻하고 감성적인 노래를 작곡했다. 존 카니 감독은 “<비긴 어게인>에서의 음악은 <원스>랑 다르길 원했다. 그리고 그렉은 정말 멋진 곡들을 완성시켰다”며 극찬했다.
 
<비긴 어게인>의 OST에는 그렉 알렉산더가 작곡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영화 주제곡 ‘Lost Stars’를 비롯해 키이라 나이틀리의 보컬 능력을 만나볼 수 있는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존 카니 감독이 작사, 작곡한 ‘Like A Fool’을 비롯한 16곡이 등장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뮤지션들, 애덤 리바인 이외에도 그래미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씨 로 그린도 합류해 더욱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선사한다. 또한 출연배우인 헤일리 스테인펠드의 노래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제곡 ‘Lost Stars’는 애덤 리바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각각의 버전으로 불러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수준 높은 노래 실력과 애덤 리바인의 독특한 음색까지 주옥 같은 곡들로 영화를 가득 채웠다.
 

ABOUT MELODY 4

센트럴파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차이나타운
뉴욕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완벽한 하모니
 
<비긴 어게인>은 센트럴파크 호수 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옥상, 차이나타운, 뉴욕 지하철 등 특색 있는 뉴욕 거리 곳곳에서 촬영했다. 영화에 채워진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는 각기 다른 장소는 캐릭터의 내면까지 표현하며 또 다른 감동을 일으킨다. 밴드가 노래를 부르는 매 장면의 배경이 되는 뉴욕의 다양한 풍경은 여느 영화에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뿐만 아니라 촬영 당시 현장의 소리들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뉴욕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해 관객들에게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비긴 어게인>에선 뉴욕시 자체가 거대한 캐릭터나 다름 없었다. 존 카니 감독은 음악을 완성한 후 뉴욕 거리 곳곳을 다니며 촬영하기를 원할 때 직접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영화 속 ‘댄’과 ‘그레타’가 펼칠 장소를 찾아 다녔다. 
미술을 담당한 채드 키스와 함께 가능한 뉴욕을 새로운 모습으로 다르게 담아내고 싶었고, 사실적으로 보여주길 원했다. 거기에 영화의 감성을 녹여낼 수 있는 서사적인 풍경과 거리에서 들려오는 흥미로운 사운드를 잘 조화시키는 것도 중요했다. 감독은 늘 제작진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또 눈으로 장소를 찾고 있죠? 왜 이곳에서 녹음을 하고 싶은 거죠?” 이런 주문에 제작진은 눈이 아닌 귀로 장소를 찾아냈다. 자신의 고향인 아일랜드 더블린과 뉴욕을 흡사하다 말한 존 카니 감독은 오랜 시간 동안 쌓여온 뉴욕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어느 곳에 카메라를 두어도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에 만족감을 표하며 이 영화를 일종의 뉴욕에 바치는 연애편지라 표현했다. 
 
배우들 역시 뉴욕 거리 촬영에 굉장한 흥미를 표했는데 마크 러팔로는 “뉴욕은 예술가가 되기에도, 사랑에 빠지기에도 너무나 좋은 장소다. 영화의 배경으로 딱 맞았다”고 감탄했으며 애덤 리바인은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라고 말할 정도로 만족감을 표했다. 더불어 실제로 뉴요커인 마크 러팔로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영국에서 온 키이라 나이틀리가 뉴욕을 바라보는 이방인으로서의 시선이 캐릭터에 그대로 묻어나 한결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 
 INTERVIEW

존 카니 감독
 
Q. 이 영화의 구조에 대해 처음부터 생각했나?
네, 시나리오의 구조는 처음부터 두 개의 선처럼 오버랩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아주 탄탄했어요. 때로 당신은 이 이야기 속에 있고 저 이야기 속에 있지만 그것들은 계속 만나죠. ‘그레타’의 공연을 보면서 ‘댄’은 박수를 치고 당신은 남자주인공의 삶으로 들어가 그가 최악의 하루를 보낸 뒤 이 클럽에 다다르게 되는 것을 보게 되요. 그 다음에 당신은 그레타를 보게 되고 그들의 대화를 통해 여자를 쫓아가서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해서 그녀가 클럽에 오게 됐는지 알아내죠. 서두르지 않으면서 부드러워요. 전 이런 식의 구조가 좋아요. 처음부터 “이봐요, 당신 매력적이네요. 같이 앨범 녹음 합시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낫잖아요.
 
Q. 영화에 음악이 있고, 등장인물 간의 우정이나 사랑이 존재한다. 혹시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인가?
제 인생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도 영화 속에 더러 있어요. 인생이 잘 안 풀리는 시점에 놓인 두 사람이 음반제작사가 제시하는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루어 나가죠. 그건 예술에 있어 필수요소이고, 인생의 특정 시기에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어해요. 제 개인적인 점들이 많은 영화죠. 
 
Q. 키이라 나이틀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키이라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가 노래를 부르는 영화 클립을 수많은 음향전문가들에게 보여줬고, 이 영화에서도 그 정도 작업을 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어요. 우리 보이스 코치가 “완전 해낼 수 있어요”라고 말하게끔 하기에 충분했죠. 또한 저는 영국인과 미국인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홀로 뉴욕에서 살아가는 영국인 같은 이야기들 말이죠. 다른 모두의 출연진들이 미국인이거나 뉴요커인 반면 영국인인 키이라를 통해 이 관계가 영화에 매력을 더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Q. 애덤 리바인은 어떤가? 그를 선택한 이유는?.
키이라가 맡은 그레타는 노래실력보다는 곡과 가사에 관해 의미 있는 역이었다면 반대로 놀라울 만큼의 노래실력을 지닌 사람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극중 ‘데이브’는 청중 덕에 먹고 사는 실제 공연가이고 그레타는 청중들을 뻑 가게 할 수 없는 사람이죠. 애덤이 청중을 사랑하고 노래를 굉장히 잘하며 그걸로 먹고 사는 전형적인 공연가에 어울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어요. 실제로 현재 그는 대단한 가수이고요.
 
Q. 그렉 알렉산더(미국 록밴드 뉴 래디칼스 멤버)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그와의 작업 방식은?
어느 부분에서 어떤 곡을 써야 할 지 명확히 알 수 있는 대본이어서 곡들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 나와 있었고, 등장인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죠. 인생의 어느 지점을 마주한 등장인물의 관점에서 곡을 써달라고 부탁했어요. 예를 들면 등장인물에 대해 알려주며 “그래서 여자는 뉴욕에 혼자 남겨져 외로워해. 그녀를 괜찮아 보이게 만드는 곡을 쓸 수 있겠어?”라고 말하는 식이었죠.
 
Q. 당신에게 뉴욕은 어떤 의미인가? 이 영화는 뉴욕에 바치는 연애편지인가?
어느 정도는 그렇죠. 미국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뉴욕은 오래된 도시라 많은 것이 쌓여온 느낌이 있어요. 그곳에서는 카메라를 갖다 대는 모든 곳에 이야기가 넘쳐나고 당신의 이야기도 바로 그것 중 하나죠. 뉴욕에서는 찍기만 하면 원하는 대로 나오거든요. 각 개인의 이야기가 하나의 극이 되어 뉴욕에서 펼쳐지고, 도시 곳곳이 단순한 배경이 아닌 독특한 특색으로 작용하는 거죠. 그게 바로 뉴욕의 장점이고 그래서 뉴욕에 바치는 연애편지 같이 느껴지는 거겠죠.
 
Q.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힘들었던 것은 없었어요. 만들기 참 쉬운 영화였죠. 날씨가 좋아서 참 다행이었고 그래서 어렵지 않았던 그런 느낌 이랄까요. 마크는 꼭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애덤은 촬영장의 모든 것을 좋아했고 또 영화에 대해 배우는 것 역시 정말 좋아했죠. 제임스 코든은 계속 모두를 웃게 만들었어요. 촬영장 분위기가 재미있었고 스태프도 최고였어요.
 
Q.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지붕에서 기타를 치는 장면이에요.
 
Q. 음악과 관련 없는 영화도 하게 될까?
음악 하면 떠오르는 감독으로 알려지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살면서 한 분야에 특화될 필요도 있죠. 그게 <원스>를 통해 깨달은 교훈이에요. 다시 말해, 수십 년에 걸쳐 확고한 경력을 갖고 싶다면, 실제 그렇게 하는 사람이어야 해요. 배관공에게 배관을 고쳐달라 말하지 전기기사에게 배관을 고쳐달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Q. <비긴 어게인>에서 마크 러팔로가 “음악을 만나면 인생의 시시함도 사라지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살면서 실제로 그렇게 느끼는가?
네, 물론입니다!


그레타 역 : 키이라 나이틀리
 
Q. 노래를 정말 잘하던데, 어떻게 불렀나?
상당히 어려웠어요. 음악을 통해서 소통하고 표현한다는 건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녹음실에서 오랫동안 작업했는데 꽤 잘 해냈다고 생각해요. 특정가수를 롤모델로 삼기보다는 극중 캐릭터인 ‘그레타’를 생각하며 했어요. 그레타는 자신이 좋아서 노래하기도 하고 부끄러움도 좀 타는 성격이죠. 가수라기 보다는 오히려 곡 쓰기를 좋아하는 인물이라는 점이 그레타의 목소리를 탄생시키는 데에 공헌을 했죠. 
 
Q. ‘그레타’역을 선택한 이유는?
대본이 좋았어요. 밝은 역을 찾고 있었거든요. 지난 5년간 많은 영화 작업을 했지만, 모두 어두운 역을 했던 터라 해피엔딩이나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영화를 하고 싶었어요. 예를 들면 <슈팅 라이크 베컴> 같은 희망이 담겨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희망을 찾다 보면 십중팔구 손발이 오글거리는 로맨틱 코미디더라고요. 그런 건 싫거든요. 그런데 이 영화는 유치하지도 않았어요. 그레타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 우뚝 일어서는 이야기인 것이 이 역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예요. 
 
Q. 이 영화에 캐스팅 되기 전에, 음악이 본인의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
솔직히 말하면, 전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니에요. 음악에 대해 아는 바도 전혀 없어요. 물론 제 남편이 음악하는 사람이고, 남동생은 여러 음악밴드에서 연주했었고 음향녹음기사여서 항상 음악에 미쳐있죠. 가장 친한 친구들도 음악에 완전히 빠져 있어요. 전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지 않는 한, 전혀 듣지 않으니 제 인생에서도 어떠한 역할을 하진 않았죠.
 
Q. <비긴 어게인>으로 인해 음악에 대한 태도에 변화가 생겼나?
제 생각엔 좀 변한 것 같아요. 이젠 음악을 느낄 수가 있어요. 하지만 혼자 가만히 앉아서 들어야 하고 집중을 해야만 해요. 제 방식과 차이는 있지만 음악은 감정 표현의 좋은 수단임에 틀림없고 음악의 힘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Q. 그렇다면, 이 영화로 애덤 리바인을 만나기 전에는 그에 대해서 몰랐나?
네, 잘 몰랐죠. 다른 한 친구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마룬5’공연에 데려간 적이 있었죠. 아마 2003년도인가? 그 때 애덤을 봤겠죠. 무대 위에서 방방 뛰어다니던 모습이 인상 깊었고 참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애덤에 대해선 잘 몰랐어요.
 
Q. 마크 러팔로와 애덤 리바인과의 작업은 어땠나?
마크 러팔로는 어떤 장소에서 만났어도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일거예요. 정말 친구간의 끈끈한 우정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 이 영화에서는 금상첨화였죠. 애덤 리바인은 놀라울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에요. 힘의 원천이죠. 무대 위에서 관객의 환호와 갈채를 먹고 사는 사람다웠어요. 애덤은 “아, 나 너무 떨려!”라고 항상 얘기하고 전 항상 “너 하나도 안 떨려 보이거든? 완전 괜찮아”라고 응수했죠.
 
Q. 영화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마크의 캐릭터인 ‘댄’과 뉴욕 거리를 걸으면서 둘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클럽에 들어가서도 두 사람의 음악만을 듣는 장면들을 촬영할 때 참 좋았어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왜냐하면 감독님이 뉴욕의 여기저기에 마크와 저를 그냥 내버려두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우리는 마크가 듣고 싶어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 다녔죠. 그냥 흥에 겨워 춤도 추고, 정말 좋았어요.
 
Q. 연기 아니면 음악, 두 세계를 바라볼 때 어떤 쪽을 더 선호하나?
물론 연기하는 쪽이 훨씬 낫죠. 당연히 그게 제 세계니까요. 그렇지 않다면, 제가 왜 지금 배우로 살아가고 있겠어요, 가수가 되었겠죠!


댄 역 : 마크 러팔로
 
Q. ‘댄’은 처음에는 어두운 캐릭터였는데, 부드럽게 표현한 이유는?
‘댄’의 행동이나 취한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그걸 어떻게 더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캐릭터의 무거운 부분들이 덜어졌죠. 하지만 그 속에는 여전히 무거운 내면의 감정들이 담겨있어요.
 
Q. <비긴 어게인>이 다른 작품과 연기하기에 달랐던 점은 무엇인가?
세상을 보는 눈과 중요한 것들이 달라지는 저의 실제 삶에서 느꼈던 비슷한 감정들이 영화 속에 가득했어요. 그래서 댄에게 감정이입을 제대로 할 수 있었죠. 어떤 때는 그냥 그 장면을 이해하고 공감했기 때문에 나온 연기들도 있어요.
 
Q. 이 영화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배우로서 본인은 어떠한가?
스스로의 모습에 진실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창의적인 모습이라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영화 속에서 실제로 베이스를 연주한 건가?
녹음되는 OST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직접 연주했어요. 곡 전체를 연습했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그 노래가 나올 때 실제로 연주할 수 있었어요. 예전에 작은 펑크 밴드 활동을 했었는데 그 때도 베이스를 연주했었죠. 하지만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Q. 존 카니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은?
그는 정말로 천재 감독이에요. 영화 <원스>를 너무 좋아해서 그와 그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나 신났죠. 그는 전통적인 뮤지컬이 아닌 방법으로 음악을 영화의 세계에 섞는 아름다운 작업을 해냈어요. 마치 뮤지컬 영화계의 ‘존 카사베츠’같아요!
 
Q.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무엇인가?
댄과 딸이 함께하는 장면들이 좋았어요. 회사에서 쫓겨나온 후에 함께 바에 있다가 도망치고, 그러다 잡혀서 한 대 맞는 장면에서 많이 웃었어요. 댄과 그레타 사이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로맨틱한 분위기도 좋았는데 저는 그런 짝사랑을 연기하는 것을 좋아해요. 

Q. 영화 속 ‘댄’은 음악의 마법에 대해 믿고 있다. 배우로서 당신이 믿는 마법은 무엇인가?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창의적인 불꽃이 제가 믿는 것이에요. 우리는 누구나 창의적 이길 바란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내면이 아닌 외부요인에서 찾아 다니죠. 그렇지만 그것이야 말로 창의성을 죽이는 것이에요. 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은 스스로 그것을 찾고 행동하려고 하는 것이죠.
REVIEW

황홀한 로맨스, 매력적인 음악들, 
마크 러팔로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섬세하고 마술 같은 열연, 
애덤 리바인의 놀랍도록 훌륭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Peter Travers – Rolling Stone
 
그들이 함께하는 음악적 여정은 황홀하고, 재미있고, 
때때로 가슴 뭉클하게 한다!
Claudia Puig – USA Today
 
자신의 길을 연주할 수 있게 만드는 또 한번의 신나는 여행!
Peter Debruge - Variety
 
어느새 이 영화의 매력과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훌륭한 노래들에 흠뻑 취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Alonso Duralde – The Wrap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고스란히 전하는 로맨틱한 드라마!
Louise Keller – Spirituality and Practice
 
누구라도 미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는, 누구나 좋아할 영화!
Chris Bumbray – JoBlo’s Movie Emporium
 
달콤하고 즐겁고 따뜻한 러브 스토리!
Erik Davis – Movies.com
 
완벽한 여름영화!
- St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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