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DB
20178461D

내 친구 정일우

Jung Il-woo, My Friend
  • 감독

    김동원

  • 주연

    정일우

  • 제작국가

    한국

  • 등급

    전체관람가

  • 상영시간

    84분

  • 장르

    다큐멘터리

  • 기타

  • 개봉일

    2017-10-26

​가난했기에 우린 친구가 되었다 

 

1988년의 나(감독)는 헝클어진 머리, 볼품없는 옷을 입은 한 신부를 만났다. 

매일같이 커피, 담배, 술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늘은 또 무슨 장난을 칠까 궁리했던 개구쟁이, 

노란 잠바를 입고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멋들어지게 불렀던 ‘파란 눈의 신부’는 그렇게 우리들의 삶에 스며들었다. 

 

“가난뱅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모든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되었던 故 정일우 신부는 

모든 것을 초월해 사랑을 나누며 예수의 삶을 몸소 실천했던 ‘진짜’ 사람이었다.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꿀 가장 맑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난한 이들의 영원한 벗

故 정일우 신부의 경이로운 삶의 여정을 담아내다!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꿀 가장 맑은 사랑 이야기

  

영화 <내 친구 정일우>는 평생 한국의 빈민들 곁을 지키며 ‘판자촌의 예수’라 불렸던 故 정일우 신부의 경이로운 삶을 조명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2004년 비전향 장기수를 다룬 다큐멘터리<송환>으로 2004년 선댄스영화제 표현의자유상을 수상하며 한국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김동원 감독의 9년만의 신작이다. 김동원 감독은 영화 <내 친구 정일우>를 통해 ‘한국 독립다큐멘터리의 기원’으로 손꼽히는 그의 데뷔작 <상계동 올림픽>(1988)으로 인연을 맺었던 故 정일우 신부의 79년간의 삶을 재조명한다. 

 

종교활동을 함께했던 예수회 수사, 빈민활동을 하며 가장 각별한 우정을 나눴던 故 제정구씨의 부인, 김동원 감독, 괴산에서 함께 지냈던 농부 등 다양한 이들의 시선으로 회고되는 故 정일우 신부의 삶은 그 자체로 가슴 뭉클하다. 종교뿐 아니라 인종, 국적, 신분, 나이 등 인간의 모든 경계를 초월해 사람과 사람으로서의 진정한 만남을 이어온 그의 삶의 여정은 가난한 이들, 소외된 이들의 곁에서 존귀한 사랑을 나누었던 ‘예수’의 삶과 비견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의 삶을 담담하게 따라가는 영화 <내 친구 정일우>는 그의 삶처럼 소박한 진심이 담긴 단 하나의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첫 사제서품을 받았던 젊은 날의 모습에서부터 故 김수환 추기경과의 인연, 청계천, 상계동 등에서 빈민들과 함께 생활했던 모습 등 故 정일우 신부 생애 전반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존귀한 사랑을 전하다”라는 문구는 그의 삶이 우리들에게 전할 가장 맑은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김수환 추기경이 가장 신뢰했던 벗 

모든 것을 초월해 사랑을 나누었던 파란 눈의 신부 

故 정일우 신부의 아름다운 삶을 들여다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예고편은 故 정일우 신부가 밟아온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간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걸요”, "존이 오면 항상 큰 잔치였어요", "만나서 장난친 거 밖에 없어. 맨날 둘이 담배 피면서 킥킥대고 웃고 그래"라는 회고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을 통해 종교인으로서의 편견을 깰 만큼, 장난꾸러기 같았던 그의 천진난만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미사를 거행하고, 김수환 추기경이 고해성사를 청할 정도로 각별한 영적 우정을 나눔은 물론, 모든 것을 초월해 사랑을 나누었던 아름다운 여정을 지나면, 평생을 가난한 이들의 친구를 자청했던 그의 진정한 삶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건물을 부수는 포크레인을 뒤로하고 울부짖는 가난한 이들, 그들을 품에 안은 정일우 신부의 모습에 이르면 울컥하는 감정에까지 이른다. “높은 자리 있는 사람, 교육 받은 사람, 돈 있는 사람, 힘 있는 사람, 권력 있는 사람, 이 나라를 올바르게 잡아야지, 그런데 안 하기 때문에, 절대로 안 하기 때문에 이 나라의 희망은 가난뱅이뿐이에요”라는 그의 이야기는 점차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함께하는 삶의 가치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지금 시대에 밝은 불빛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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